[서여의도] 고반 식당
요 며칠 비 소식이 계속이네요. ㅠㅠ
아직 여름 시작 전인데... 5월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.
그렇지만 비 올 때 삼겹살 먹는 건 좋아 하하
전이랑 삼겹살이랑 구울 때 나는 소리가 빗소리 같아서
비 오는 날 더 당기는 것 같아요. 푸힛
그래서 여의도 삼겹살 맛집 중 하나인 고반 식당에 갔다 왔어요.
여의도에 2개 있는데, 저는 서여의도점으로 갔습니다.
저희는 숙성 생삼겹살 2인분 고반 명란 밥, 계란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.
기본 반찬이 나왔어요. 삼겹살 드실 때 다들 어떻게 드시나요.??
고반 식당은 다른 곳과 다르게 저 고사리를 주시더라고요.
구워서 삼겹살이랑 같이 먹는 건데 , 처음에 고사리랑 삼겹살이 잘 어울릴까..?? 했는데
완전 찰떡인 거 있죠. 미나리 삼겹살과 버금가는 맛이에요.!!!
고사리를 구워서 삼겹살에 싸서 먹으니 더 고소하고 맛이 풍부해지더라고요.
또 빠질 수 없는 명이나물과 고추냉이!!!
여러 가지 방법으로 삼겹살을 즐길 수 있어서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
그리고 고기도 직접 구워주셔서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던 거 같아요.
고기 보이시죠. 두께 보이시죠.
삼겹살이 이쁘게 보이네요 히히
맛있게 구워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.
그리고 꼭 폭발할 것 같은 계란찜과 고반 명란 밥이 나왔습니다.
명란이랑 따뜻한 밥 슥슥 비벼서 고기랑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.
계란찜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.!!
이때까지만 해도 배가 너무 불렀는데
뭔가가 아쉽더라고요. 그래서 다른 부위 1인분을 추가 주문했어요.
가볍게 돈차돌 먹고 싶었는데 그 부위는 재료가 없다고 해서
그러면 돈 치맛살 먹을까 했는데 그 부분도 재료가 다 소진됐다고 하시더라고요. 흑흑
그래서 돈 안창살을 주문했습니다.
돈 안창살도 부드럽고 먹을만했어요. 근데 못 먹어본 돈차돌이 아른아른 거리네요.
다음에 가면 꼭 돈차돌 먹어 볼 거예요.!!!
'맛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연남동] 슬로우 캘리 (34) | 2021.05.24 |
---|---|
[여의도]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(15) | 2021.05.21 |
[혜화/대학로] 뎁짜이 쌀국수 (16) | 2021.05.18 |
[을지로] 진작 (5) | 2021.05.16 |
[문래] 문래동 돈까스 (20) | 2021.05.14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