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연남동] 슬로우 캘리
프로 다이어터라면(뜨끔) 한 번씩 들어본 음식 포케 아시나요.?
포케는 하와이 말로 자른다는 뜻이래요. 하와이 음식이에요.
참치살, 아보카도 등 각종 채소와 함께 밥 위에 올려 회덮밥처럼 먹는 요리라고 합니다.
재료부터 엄청난 건강식인거 느껴지시나요.?
현지 하와이에서 풍경을 보며 먹으면 더 건강해질 것 같아요. 흑흑
하지만 하와이를 못가니 연남동으로 포케를 느끼러 갔답니다. ^^
연남동에 슬로우 캘리에 갔어요.
당연히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,
이거 왠걸 5시 30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7팀이었어요.
이날 너무 덥고 배고파서 일단 웨이팅 걸어놓고 다른 음식점을 가려했는데
연남동 답게 다른 음식점도 웨이팅이 있어서 그냥 참고 기다렸답니다.
짠 드디어 입성!! 흐앙 ㅠㅠ
왜 웨이팅이 많았는지 이유를 알았어요.
내부가 생각보다 많이 작더라고요. 한 4 테이블 정도?
우선 배고프니 얼른얼른 주문해 봅시다.!!!
모든 메뉴의 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.
녹차밥, 현미밥, 케일 샐러드에서 고를 수 있답니다.
밥과 샐러드를 고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.
점심을 헤비 하게 먹었다면 샐러드로 바꿔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.
또 위에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답니다.
저희는 하와이안 갈림 쉬림프와 클래식 살몬 포케를 주문했습니다.
하와이안 갈림 쉬림프의 밥은 현미밥으로 했어요.
포케에도 아보카도, 버섯 등 더 추가를 했답니다.
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.
포케도 맛있지만 저는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가 맛있더라고요.
야채도 많고 갈릭소스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. 저 갈릭소스 사고 싶어요. 진심
약간 오일리 하면서 다진 마늘이 씹히면서 완전 밥도둑 스타일이었어요.
그리고 꼬들밥 좋아하는데 현미밥도 꼬들꼬들하니 소스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.
건강한 재료에 맛까지 있으니 너무 행복했답니다.
이렇게 삼시세끼 먹으면 즐겁게 다이어트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웨이팅 기다리기 좀 힘들었지만 그거 다 감안할 맛이었어요.
하와이 음식이 먹고 싶다면 한번 가보시는 거 추천해요. 두 번도 추천해요.
너무 기분 좋은 식사였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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