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여의도 / 더 현대 서울] 효뜨

[여의도 / 더 현대 서울] 효뜨

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있는 음식점 중에 호우섬이라는
대만 음식점을 가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 웨이팅이 장난 아니었어요.

어플을 통해서 웨이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해서
어플 깔고 웨이팅 예약을 했는데 

보이시죠 4시 40분쯤 앞에 35팀....

 

일단 대기를 걸어두고 지켜보기로 했는데

 

 

몇 분 사이에 웨이팅이 훅훅 줄더니 

아직 도착도 안 했는데 들어오라는 문자가.. ㅜㅜ

결국 포기하고 매장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

 

뭔지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웨이팅 할 수 없다며

어플에 한 시간 단위로 

웨이팅을 열어 놓는 것 같더라고요. 힝

 

호우섬은 다음을 기약하고 두 번째 선택지였던 효뜨에 갔답니다.

 

 

 

다행히 효뜨는 웨이팅이 없었어요!!!

퇴근시간이다 보니 점점 몰리더라고요.

 

효뜨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입니다.

지하 1층 호우섬 옆에 위치해 있어요.

 

인테리어가 현지 베트남 음식점인 것 같아서 색달랐어요.

 

 

효뜨 메뉴판입니다.

샐러드, 쌀국수, 돼지고기덮밥, 튀김 등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.

저희는튀긴 계란과 돼지고기 덮밥, 얼큰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답니다.

 

옆 테이블에 음식이 나올 때마다 시선이 돌아가던... 너무 배고팠기에..

 

 

아 그리고 이거 보세요!!

마스크 포켓!!! 정말 센스 있는 거 같아요.

요즘 음식점 가면 마스크를 둘 데가 없어서 찜찜하지만

가방에 보관하곤 했는데 이렇게 제공해주니 얼마나 좋던지!!!

서비스 굿이에요!!

 

애피타이저로 나온 튀긴 계란

튀긴 계란이 뭘까 하고 시켜본 음식인데

말 그대로 튀긴 계란이네요.. ㅎㅎ

 

옆에 피시소스에 찍어먹으니깐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니 

맛있었어요. 식욕을 극강으로 올려준달까....

 

 

개인적으로 돼지고기 덮밥 진짜 맛있었습니다.

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고 맛이 세지도 않아서 좋았어요.

 

밥 위에 올려 먹으니 간간하게 짭짤하면서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.

같이 먹은 언니도 맛있다고 난리 났어요.

 

 

뒤이어 바로 나온 쌀국수

쌀국수 또한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 

전체적으로 간이 많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.

 

약간 술 해장을 좋을 것 같은 맛..?

똠 양 꿍보다는 시지 않지만 얼큰하면서 새콤한 맛이었답니다.

 

 

다음에 갈 때는 닭튀김도 먹어보고 싶었어요.

더 현대 서울에 워낙 먹을게 많다 보니 

하나씩 도장깨기 해야겠어요. 

 

다음엔 실패했던 호우섬 도전해봅니다.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