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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[마포, 공덕] 부산 갈매기

by 최지곰 2021. 5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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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포, 공덕] 부산 갈매기 

부산바캉스 ~ 아니고 마포갈매기 아니고 부산갈매기!!!

마포역 갈매기 집 전문 골목 아시나요?

 

갈매기집 골목은 저도 처음 가봤어요.

한창 유행했던 체인점 마포갈매기만 한두 번 가봤는데

고기가 별로 맛없어서 갈매기는 맛없는 부위라고 생각했거든요.

 

근데 친구가 그 체인점과 맛 비교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.

갈매기살 먹으러 가자고 할 때 사실 별 기대 없었거든요.

 

퇴근시간 되니깐 사람들이 막 몰려 오더라고요.

벌써 가게가 꽉 차있었고 6시 이후로는 웨이팅이 많아졌어요.

 

 

앞에주인아저씨께서 숯불(?)을 하고 계셨는데

저희의 갈매기살 TMI를 들으시고는

 

처음 오신 거냐, 갈매기살 어디서 먹어보셨냐 하면서

아마 알고 있는 맛이랑 차원이 다를 거다 말씀하셔서

믿음이 빡 갔답니다. ^^

 

자리는 꽤 많았는데 입장하기도 전에 꽉.. 차있는 

 

 

메뉴가 정말 심플했어요.

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잘 못 찍었는데

 

갈매기살, 소금구이, 돼지갈비, 껍데기 이렇게 4종류만 있었고

사이드 메뉴가 없었어요. 레알 갈매기살 맛집

 

갈매기살 1인분에 만 삼천 원으로 적당했어요.

 

 

고기가 나왔는데 야들야들해 보였어요

정말 체인점과는 다른 때깔이었답니다.

 

고기도 확실히 부드럽고 약간 양념이 되어있는 건지 

소스에 찍어먹지 않아도 짭조름하니 맛있었어요.

 

 

고기엔 뭐다 맥주가 빠질 수 없죠.

시원한 맥주에 갈매기살 한입 캬 

 

 

그리고 여러 번 방문한 친구가 프로 마냥 김

치를 깔더니 이모님한테 달걀찜 주세요 ~

하더라고요. ㅋㅋㅋㅋ 일하시는 분 인줄

완전 빵 터졌어요. 

 

처음엔 공짜인데 나중에 추가해서 더 드실 수 있어요.

저 김치가 신의 한 수였어요.

 

꼭 가시면 저렇게 드세요. 알겠죠??

 

성격 급한 한국인들 고기가 끊이지 않게 올려줍니다.

생각보다 양이 딱 적당했어요.

모자라지도 배부르지도 않았답니다. >_<

 

너무 맛있게 먹었어요.

갈매기살 먹으러 갈 땐  마포 갈매기 골목으로 가려고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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